설명
처음으로 리뷰해볼 게임은 <페이트/사무라이 렘넌트>다. 10월에 PS5를 구매하며 같이 구매했던 게임이다.
당시에 할 게임은 많았는데 구매한 게임들이 몰입을 해야하는 게임이라 시험기간이 맞물린 나는 가벼운 게임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신작들을 둘러보다가 원래는 <인피니티 스트랏슈: 다이의 대모험>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플레이 영상을 보고 말았다...
영상을 보고는 도저히 구매할 수 없었고, 같은시기 나왔던 이 게임을 구매했다.
기본적으로 전투는 무쌍 형식으로 진행하다가 보스나 중간보스가 나오면 죽이는 방식이다.
일반 몬스터는 그냥 잡으면 되고 중간 보스부터는 보호 게이지가 생겨서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체력을 깎기 힘들다.
때문에 마법을 사용하는거나 세이버를 이용해 보호게이지를 깨고 공격해 체력을 깍는 것이 좋다.
이후 영지쟁탈이라는 요소가 나오는데 간단히 땅따먹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한된 턴 안에 상대 거점을 먹는 것이 목표다.
플레이 할 때 키 포인트가 있는데, 이웃된 영지가 모두 내 영지면 해당 영지도 내 영지가 된다.
이걸 이용하면 상대방의 말이 해당 영지에 있을 때 소멸되어 버린다.
아니면 상대방 말과 만나 전투를 치뤄도 상대방 말을 없앨 수 있다.
여기까지 게임 시스템의 간략한 설명이었고
이제부터는 플레이 소감을 써보도록 하겠다.
장점
서번트 시스템
페이트 시리즈는 본적도 없고 해본적도 없어 잘은 모르지만 대강 설명해보자면
이 게임에는 마스터와 서번트가 존재하며 각 마스터마다 담당 서번트들이 있다.
서번트는 과거에 죽은 영걸이나 유명한 사람을 현세로 불러와 함께 영월의식을 승리해 마스터와 서번트 각자의 소원을 이루는 게 목적이다.
주인공은 세이버라는 클래스의 서번트를 데리고 다닌다. 아마 칼 써서 세이버인듯..
세이버는 게임 내내 나를 따라다니며 전투를 같이 하고 주인공이 약하기 때문에 쓸모가 많다.
확실히 영걸이라 쎄긴 쎈듯.. 주인공은 개약한데...
어쨋든 전투중 서번트를 이용해 협동 스킬도 사용하고 필살기도 사용하다가 게이지를 채우면 잠깐 세이버를 조종할 수 있다.
이 때 세이버를 이용한 전투가 재밌다. 스킬도 화려하고...
마스터에 종속된 서번트가 있고 이외에도 떠돌이 서번트가 있는데 스토리를 통해 이 떠돌이 서번트들을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서번트를 영입한다 해도 세이버 대신에 쓸 수는 없고 추가 기술이 풀리는 정도이다.
하지만 세이버만 조작할 수 있다면 장점이 아닐텐데 이외에도 여러 서번트들을 조작 해볼 수 있긴 하다.
이 서번트를 이용한 전투가 화려하며 호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장점으로 꼽을만 하다.
보구 해방
이 게임에는 보구 해방이라고 해서 다른 게임으로 따지자면 필살기가 있다.
이 보구를 해방하면 애니메이션과 모션이 참 멋있다.
그래서 다른 서번트들을 사용할 때도 꼭 보구 빨리 써보려고 게이지 채우기에 열중한다.
단점
진명
<Fate> 시리즈에서는 진명을 알면 더 강해지는 설정이 있는것 같다.
또, 역사를 기반한 인물인 만큼 적이 진명을 알면 약점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진명을 감춘다.
원래 마스터한테는 알려주는 것 같은데 세이버는 안알려준다.
그래서 모든 서번트들을 클래스 이름으로 부르고 진명을 유추해보는 재미가 있다.....
...고 생각했다.
그런데 뒤에 진명이 나오면 나올수록 그래서 그게 누군데?라는 생각만 든다.
주인공도 포세이돈인가? 아니면 삼국지 쪽인가?
근데 밝혀진거 보면 결국 모르는 사람이었다.
세이버 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
나중에는 밝혀져도 씨게 김 새버릴 뿐...
다양한 서번트, 하지만 플레이어블?
한번씩 다른 서번트들도 쓰게는 해준다. 스토리마다 아주 잠깐?
스토리상 이해는 한다만 좀 더 자유롭게 서번트를 이용하게 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나는 사실 세이버보다 다른 서번트 특히 미야모토 무사시가 사용하기에 더 재밌었다.
이 항목은 사실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저 이러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정도?
진짜 큰 단점은 다음 항목이다.
너무나도 약한 주인공
이 작품의 주인공은 너무 약하다.
엔딩 볼 때 까지 약하다.
인간형인 적들한테는 그나마 괜찮지만 뒤로 갈수록 마물이 판을 치는데
이놈의 주인공은 그저 세이버 발사대에 지나지 않는다.
적이 보호게이지가 있으면 주인공은 이걸 까지 못하고 세이버가 교대해서 해결해줘야한다.
추천하는건 보호게이지 있으면 그냥 세이버 교대 발사 카운트다운이나 하도록
진짜로 엔딩까지 주인공은 약하다. 절대 강해지지 않는다.
총평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단점들이 꽤 있지만 그럼에도 재밌게 플레이 했다.
나는 이 게임으로 <Fate> 시리즈를 처음 접해봤는데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그래도 꽤 큰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뉴비를 위한 설명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Fate> 시리즈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번 쯤 플레이 해볼만하다 생각한다.
게임 자체도 플레이하는데 재밌었고, 그래픽이 막 훌륭한건 아니지만 컷씬이나 보구해방 애니메이션들은 좋았다.
2023년도에 워낙 재밌는 게임이 많이 나와서 선뜻 추천해주긴 좀 그렇다.
하지만 나쁜 게임은 아니니 할 게임이 없을 때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상 <페이트/사무라이 렘넌트> 게임 리뷰 였습니다.
별점 ❤️❤️❤️💔
❤️❤️❤️❤️❤️ | 갓작 |
❤️❤️❤️❤️💔 | 명작 |
❤️❤️❤️❤️ | 재미있음 |
❤️❤️❤️💔 | 재밌는 편 |
❤️❤️❤️ | 할만함 |
❤️❤️💔 |
그냥 그럼 |
❤️❤️ |
별로임 |
❤️💔 | 재미없음 |
❤️ | 쓰레기 |
💔 | 사기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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